북한 인구가 식량공급이 사실상 중단된 지난 95년부터 98년까지 3년동안 약 250만~300만명 정도감소한 것으로 북한 사회안전성의 내부문건에 의해 확인됐다고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관계당국이 최근 입수한 북한 사회안전성의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인구는 95년부터 98년 3월까지 " 공화국적으로 인구가 250만~300만명이 감소"했으며 이는 1개도당 평균 25만~30만명의 인구가 줄어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북한의 인구가 이처럼 급격하게 감소된 것은 95년 1월부터 식량공급이 중단되면서 굶어죽거나 병들어 죽고 탈북자를 포함한 행방불명된 주민들이 속출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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