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건널목이 길어 잦은 사고를 일으키고 있는 칠곡군 약목면의 경부선 교동건널목(본지 1월4일자 보도)에서 또 차량이 건널목 안에 갇혀 열차와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3일 오후7시쯤 경북34고6899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손영호.53)가 교동건널목을 통과하다승용차 바퀴가 건널목의 침목 사이에 빠져 7370호 무궁화열차와 충돌했다.
운전자 손씨는 다행히 승용차를 빠져 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부선 상하행선이 한때 불통됐다.
이 건널목에선 지난달 1일에도 15t덤프트럭이 건널목을 건너던중 차단기가 내려지면서 트럭이 건널목안에 갇혀 무궁화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운전사 유모(46)씨가 숨지기도 했다.경찰 한 관계자는 "교동건널목은 아세아시멘트의 전용차선까지 3개 철로가 겹쳐 통과거리가 긴데다 건널목의 요철도 심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잦은 사고로 주민생명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철도청은 들은척 만척"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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