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후 상수도관 155km 교체

대구시는 상수도 수질개선을 위해 관로정비 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실시하는가 하면 시민 의식조사를 토대로 상수도 행정시책을 보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85년부터 2005년까지 계속되는 관로정비 사업과 관련, 올해 237억원을 투자, 155㎞의 노후 관로를 바꾸기로 했다.

대구지역 상수도 관은 총연장 7천118㎞로 시는 지난해까지 5천871㎞(82%)의 낡은 관로를 바꾸었으며 오는 2005년까지 매년 200억원이상 들여 나머지 793㎞의 관로를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또 지하철2호선 공사와 교차로 입체화공사 등과 관련, 공사구간에 걸리는 강창교~성서농협 삼거리간 12.49㎞의 상수도관 이설공사를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가 하면 누수사고시 대행업체가 시공하는 상수도 긴급복구공사를 개선, 자체 누수탐사요원을 보강하는 등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0세이상 대구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이용현황, 상수원에 대한 인식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상수도 관리 및 개선에 반영키로 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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