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BA-칼 말론 사상 4번째 2만8천점

올 시즌 우승후보중 하나인 유타 재즈의 칼 말론이 미국프로농구(NBA)사상 4번째로 2만8천점을 돌파하며 팀에 1승을 바쳤다.

중서부지구 1위 유타는 2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99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말론(28점)의 활약에 힘입어 태평양지구 1위 시애틀 슈퍼소닉스에110대8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유타는 지난 16일 시애틀과 첫 대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8승1패를 기록했고 시애틀은 6승2패.

이날 1쿼터에서만 11점을 넣은 말론은 통산 2만8천점을 돌파, 이번 시즌이 끝나기전에 NBA 통산 득점 3위인 마이클 조던의 2만9천277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시애틀은 유타와의 첫 경기에서 17점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가드게리 페이튼(7점)이 감기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맥없이 무너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이날 원정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터진 35세의 베테랑크리스 멀린의 80대80 동점골에 이은 결승골을 잘 지켜 밀워키 벅스에 82대80 신승을 거두고 6승3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경기종료 6초 남기고 공격권을 얻었으나 터렐 브랜던이 상대 더블팀에 걸려 공을 뺏기는 바람에 승부를 뒤엎지 못했다. 밀워키는 5승3패.

이외에 마이애미 히트는 휴스턴 로키츠를 81대71 꺾었고 애틀랜타 호크스도 76대69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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