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구면회갔다 구치소 담배던져

○…구치소에 수감중인 친구를 면회갔다가 가지고 간 담배 뭉치를 구치소 안으로 던진 20대가 자칫 철장신세를 질 처지.

부산 북부경찰서에 의해 22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신모(20·무직·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쯤 부산시 사상구 주례1동 부산구치소에 폭력행위 등으로 수감중인 친구 권모(21)씨에게 면회를 간 뒤 청테이프에 싼 '88디럭스'담배 7갑을 구치소 안으로 던진 혐의.

신씨는 면회간 친구가 이미 출소하고 없자 가지고 간 담배를 구치소 안으로 던지고 달아나다 구치소 직원들에게 붙잡힌 뒤 경찰에 의해 즉결심판에 회부.

즉결심판 담당 판사는 죄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신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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