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한자 병용(倂用) 방침에 반발, 본격적인 저지 활동에 나섰다.
한글학회 대구지회, 대구 국어교사 모임, 글쓰기 연구회 대구지회, 대구 참여연대 등 7개 단체는 26일 성명을 통해 "정보화 시대에 한자를 함께 쓰는 것은 문제"라며 "3월1일 오후2시 국채보상공원 앞에서 우리말글 문화 독립선언식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집회에서 어문 정책에 대한 신중한 의견수렴을 촉구한뒤 김종필 총리와 신낙균 문화관광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대학 한글 동아리와 함께 가칭 '한글 살리기 운동 본부'를 만들어 공동 활동을 벌이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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