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민 인터넷 주소 무료보급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자메일 주소가 무료로 보급될 전망이다.한국통신은 내년안으로 인터넷 이용자가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터넷 대중화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들이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 받도록 하기 위해 전자메일 주소를 무료로 보급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민 대상으로 전자메일주소를 무료로 보급할 방침이다.

인터넷 전문업체인 네띠앙과 한메일 등에서 전자메일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나 공익적인 성격을 띤 기관에서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자메일을 보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일반 직장인들과 PC를 주로 다루는 젊은 층들은 전자메일주소를 대부분 갖고 있으나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PC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전자메일주소를 적극적으로 무료로 배포해 정보화대국을 앞당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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