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100만원권 수표로 용변 뒷처리

○…서울 강남의 한 유흥가 건물에서 용변 뒷처리에 100만원짜리 수표 한장과 10만원짜리 수표 두장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표주인찾기에 나섰는데….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인근 Y빌딩 지하1층 새롬 만화가게 주인 손용무(46)씨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쯤 가게 뒷문 입구 계단에서 용변후 휴지 대신 사용된 국민은행 발행 '라다04798×××' 100만원짜리 수표 한장과 한빛은행의 '가자5590×××' 10만원권 두장을 습득했다고 신고.

손씨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누군가가 건물 안에 용변을 본 것 같다'고 해 나가보니 용변 위에 수표처럼 보이는 종이들이 놓여 있었다"면서 "이들 종이를 세척해 보니 진짜 수표로 드러나 신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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