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이며 사적지로 지정된 경주남산이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가지정 문화재 26점과 지방문화재 15점, 비지정(불탑.석탑 등) 424점등 465점의 문화재가 분포된 경주남산 경우 무속행위, 쓰레기투기 등으로 등산로 주변이 지저분하기 짝이없다.
특히 용장골, 칠불암계곡 등지와 암자주변에는 무속행위 부산물과 촛대 및 음식찌꺼기가 방치돼 소중한 문화유산이 오염되고 있다.
이 에따라 경주시는 3일 공공근로자 100여명을 투입, 하루 종일 남산전망대 등에서 지난번 태풍때 순환도로 유실로 인한 처리불능 오물 등 35포대의 쓰레기를 운반처리하고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시는 앞으로 무속행위와 수목채취, 쓰레기투기 등 사적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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