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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의 작가 30주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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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의 시인 신동엽(1930~1969·사진)의 30주기를 맞아 재조명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와 대산문화재단은 신동엽문학심포지엄과 문학의 밤, 문학기행 등 다양한 행사를 3월말부터 잇따라 마련하며 연구논문집도 발간한다. 문학계간지 '실천문학' 봄호는 신동엽특집을 마련해 그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문학심포지엄에는 유종호, 강형철씨가 '한국현대시와 신동엽' '신동엽 시에 나타난 시대의식' 등을 발제한다.

문학의 밤 행사는 4월 3일 부여 학생수련원에서 열린다. 미망인 인병선시인이 출연해 인사하며 문학강연과 신동엽 시 노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4일 그의 생가와 묘소, 우금치, 곰나루 등을 찾아가는 문학기행이 부여, 공주일대에서 열린다. 소명출판사에서 발간될 그의 연구논문집은 현재 교정작업이 진행 중이며 김은하씨의 논문 등 10여편이 수록된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신동엽은 '금강' '아사녀' '진달래 산천' '산에 언덕에' 등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역사적 소재를 중심으로 민족사의 수난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킨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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