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 쓴 공중전화카드 '새카드 교환제'부활을

다 쓴 공중전화카드를 버리지 않고 그동안 모아왔다. 왜냐하면 1장에 얼마의 금액을 환산하여 새카드로 바꾸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화국에 문의하니 지금은 그 제도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길을 오고 가면서도 버려진 카드를 주워 그동안 모아 두었는데 아무 쓸모가 없게 되어 속이 상한다.

재활용의 목적에서 다 쓴 공중전화카드를 모아 오면 새 카드로 바꾸어주는 제도를 실시해온 것으로 아는데, 아무런 홍보도 없이 슬그머니 없애서야 되겠는가. 재정적인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다시 부활했으면 한다. 주변에 보면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고 모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전화국까지 찾아가서 헛걸음한다면 시간과 노력 낭비가 아니겠는가.

한국통신이 재활용의 좋은 방법의 한가지인 다 쓴 공중전화 카드 교환 제도를 다시 시행하여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 한층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

박근주(대구시 북구 산격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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