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유발언대-"한자 7~8세부터 조기교육 바람직"

한글 전용이냐 한글 한자 병용이냐를 놓고 건국 이후 지루한 논란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 한자를 사용해 우리말의 상당부분이 한자 낱말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 생각으로는 국민한자 아닌 국어한자를 1천자 내외로 정하여 한글을 익힌후 7, 8세때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때까지 해 왔듯이 한자 표현이 꼭 필요할 때에는 한글뒤에 괄호를 넣어 쓰도록 하자.

지금 국제화시대, 세계화시대를 맞아 조기 영어 교육 붐이 일고 초등학교에서 정규교과로 등장하였다.

즉 영어를 능숙히 하는 사람을 길러 세계화 정보화에 발맞추어 나가자는 것은 당연한 추세이다.

그러나 세계화도 우리국어의 튼튼한 바탕위에서 이루어 졌으면 한다.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도 우리말을 배우다가 우리말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한자를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국어의 상당부분인 한자 낱말을 잘 익히기 위해서도 한자를 조기에 가르치고 표현은 한글 전용으로 하고 꼭 필요할 때는 병용도 할수 있게 하자.

이목한(대구시 동구 방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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