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우지수 1만 포인트 시대 "초읽기"

뉴욕증시의 주가동향을 파악하는 주요 잣대가 돼 온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가 11일(현지시간) 연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 출범 100여년만에 5자리 지수 시대를 목전에 두게됐다.

다우지수는 이날 오후장 초반에 전날보다 163.62 포인트 상승한 9천935.46으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1만을 불과 64.54 포인트 남겨두기도 했다.

이후 다우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124.60 포인트 오른 9천897.44로 장을 마감, 올들어 5번째 마감지수 신기록을 세웠다.

다우지수는 1만을 단숨에 돌파할 수 있는 곳까지 도달함으로써 지난1896년 찰스 다우가 주가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이래 100여년만에 지수 1만시대를 실현할 수 있게됐다.

다우지수는 이미 지난 주 4, 5일 이틀간 460 포인트가 급등, 금리인상 우려로 압박받던 증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1만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다우지수는 금주 초 소폭의 조정 과정을 거친 뒤 10일 다시 79.08 포인트(0.8%)가 오르며 지난 5일 수립된 최고치 기록을 나흘만에 경신했으며 이날 다시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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