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행정기관이 농민들을 위해 밤호박, 두릅 등 고부가가치 작물과 비수기 틈새시장을 노린 작물 재배를 지원,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밤호박 재배지인 동구 농산물수출단지에 7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성과가 좋을 경우엔 내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동구 농산물수출단지는 올해 밤호박 3만t(30억원) 수출을 목표로 지난해 14ha인 재배면적을 20ha로 확대하는 한편 비닐하우스 재배법을 도입, 수확기를 8월에서 6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일본 최대의 기호작물인 밤호박은 밤과 호박이 섞인 맛으로 간식, 술안주, 과자 재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김갑태 동구농산물수출단지 회장이 지난해 재배에 성공,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도 4월 중순 쯤 출하가 시작되는 두릅을 비닐하우스 재배방식으로 출하를 앞당겨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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