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화분이나 조화로 집안 가득히 봄기운을.겨우내 손대지 않고 그대로 지내왔던 집안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을 때다. 가구를 재배치하고 구석구석을 닦아내 보기도 한다. 그러나 좀처럼 분위기가 바뀐 것 같지 않아 마음에 안차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꽃이나 화분. 작은 화분 하나로도 집안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큰 화분은 배치하기도 어렵고 자칫하면 거추장스러울 때도 있어 소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때를 빨리 알아차리는 백화점들은 미니화분이나 천연향을 담은 포푸리, 방향제 등을 판매하는 코너를 마련해 놓고 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허브. 허브는 생활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통칭하는데 인테리어·방향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라벤더, 로즈마리, 차이브스 같은 박하류 허브는 한 분당 3천원 정도에 팔린다.
수경재배의 즐거움까지 주는 싱고니움, 테이블야자, 천냥금, 드라세나 등은 포기당 2천500원 정도. 몇 종류의 선인장을 예쁘게 담은 화분은 4천~2만원선이다. 봄은 역시 꽃으로부터 온다.
〈李炯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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