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공부하고 각종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대구에듀넷'이 18일 개통됐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대구에듀넷〈사진〉은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시스템. 학생들은 스스로 필요한 자료를 찾아 공부하고 교사들은 각종 연구자료, 교수자료를 제공받거나 가상공간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
학부모들도 학습지도와 자녀교육을 위한 상담을 받거나 관련 자료를 얻게 된다.대구에듀넷은 '알림마당' '학생마당' '교사마당' '인터넷여행' '전체보기' 등 5개 영역. 알림마당에서는 교육관련 행사 등 각종 공지사항과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알뜰벼룩시장이 마련돼 있다.
학생마당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의 학습공간. 교과별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자료와 학습문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는 초교의 경우 국어, 사회, 중학교는 영어, 고교는 국어, 영어 등 1, 2개 과목의 자료만 수록됐으나 앞으로 과목이 확대될 예정.
학생들의 고민이나 진학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실도 개설돼 있다.
교사마당은 교사들에게 교수·학습자료와 원격연수를 받는 공간. 다른 학교와 교사의 학급경영계획, 연구보고서, 교내활동자료, 교육뉴스 등이 제공된다.
신우섭 대구시교육청 교육정보과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때와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자료를 계속 보완해 평생학습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접속방법=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taegu-o.ed.taegu.kr)로 접속한 후 '대구에듀넷'을 선택하거나 '대구에듀넷'서버(http://edu.taegu-o.ed.taegu.kr)로 들어가면 된다. 문의 757-8534.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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