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경직물상사는 18일 오전 대구 서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제3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단법인 직물비축협동화사업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회사를 해산하기로 의결했다.
청산인 대표에는 현 대표이사인 김태호회장이 선임됐다.
대경직물은 3년간의 영업 결과 총 출자금 7억2천400만원의 24%에 해당하는 1억7천만원을 적자봐 결손처리했다.
대경직물은 96년 섬유제직분야 174개 업체가 출자해 만든 회사로 그동안 직물을 담보로 단기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일을 해왔으며, 96~97년 3억1천만원을 적자냈으나 98년에는 1억4천만원 이익을 냈다.
대경직물 사업을 이어받는 협동화사업단은 밀라노 프로젝트 관련 올해 정부융자분 80억원이 내려오는 대로 4~5월중 첫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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