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은 유고연방 세르비아계가6개국 접촉그룹이 마련한 코소보 평화협정안 서명을 끝내 거부할 경우에 대비, 이미 공격목표물을 선정했으며 공습을 감행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18일 경고했다케네스 베이컨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의 출동 명령이 떨어질 경우 나토군은 신속히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공습이전에 코소보에 파견돼 있는 국제 감시단이 철수할 시간적 여유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도 이날 의원들과 비공개 회의를 갖기에 앞서 "나토군은 유고연방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평화안을 수용치 않을 경우 세르비아측 목표물을 공습할 것"이라며 "세르비아계는 향후 일어나는 모든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의 이런 경고는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코소보 평화회담에 참석중인 알바니아계 대표단이 이날 오후 6시40분(현지시간) 6개국 접촉그룹의 평화협정안에 일방적으로 서명한 후 나왔다.
이번 파리회담에 중재국으로 참가한 3개국중 미국과 오스트리아 대표는 이날 중재안에 서명했으나 유고연방측을 지지하는 러시아는 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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