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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탄생 250주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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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문호 괴테가 태어난지 250주년이 되는 해. 독일가곡인 리트와 오페라, 연극등에 큰 영향을 끼친 그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장르의 행사가 펼쳐진다. 예술의 전당이 마련하는 '괴테 페스티벌'이 화제의 무대로 괴테의 문학뿐아니라 음악과 연극, 영화 등 문학을 바탕으로 재창조된 예술양식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토월극장에서 '괴테 연극제'가 펼쳐진다. '파우스트' '이피게니에'와 국내 초연인 '스텔라' 등 3편이 무대에 올려진다. 연출이나 무대, 연기같은 요소보다는 배우의 발성을 통해 희곡의 대사전달에 중점을 두는 '입체낭송극'형태로 꾸며지며 하루 한편씩 차례로 무대에 올리는 '레퍼터리 시스템'으로 공연된다.

괴테의 문학적 향기를 담은 영화 8편을 상영하는 '괴테 심야영화제'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계속된다. '파우스트' '클라비고' '신(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타로'와 '괴테를 직접 본 여인의 딸' 등 3~16분 길이의 16㎜ 단편영화 5편이 차례로 상영된다. 4월 3,4일 콘서트홀에서는 괴테음악축제가 열린다. 임헌정씨가 지휘하는 부천필하모닉과 남성연합합창단, 소프라노 양은희,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테너 김재형, 베이스 오현명씨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괴테학술대회(27일)와 괴테 시낭송회(28일), 도서 및 기념우표전시회(26일~4월 11일) 등 기념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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