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 99나비스코다이나쇼에 출전중인 박지은이 불안하게 출발했다.
아마추어 최강으로 초청된 박지은은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미션힐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첫 라운드에서 시종 퍼팅감각을 찾지 못하고 고전, 버디 3개에 보기 6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박지은은 이로써 중위권으로 처져 2라운드에서 2타 가량 줄이지 못할 경우 예선통과가 불투명한 처지다.
박지은은 전반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후반 들어 첫 홀부터 보기를 해 밀리기 시작했다.
파5인 11번홀에서는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2온에 성공하고도 3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하는데 그쳐 심리적으로 부담이 커지면서 나머지 홀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베테랑 구옥희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3오버파 75타로 경기를 마쳤고 박세리는 12번홀까지 2오버파, 펄 신은 9번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중이다.
한편 늦게 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친 멜 맬런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캐리 웹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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