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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로여배우 문예봉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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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출신의 북한 원로 여배우 문예봉(文藝峰)씨가 지병으로 26일 오전 4시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평양방송이 27일 전했다.

1917년 서울에서 출생한 문예봉씨는 48년 3월 월북, 북한 첫 극영화인 '내고향'의 여주인공역을 맡은 이후 '빨치산 처녀' '성장의 길에서' '춘향전' '은비녀' '봄날의 눈석이' '생명수' '위대한 품' 등 수십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월북 전에 출연한 영화로는 '임자없는 나룻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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