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국내 첫 가야산 야생초 박물관 건립계획 발표(본지 23일자 27면 보도)에 따라 경북도가 현지 실사에 착수했다.
26일 경북도 산림 관련 실무팀은 국립공원 가야산 야생초 박물관 건립 예정지인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282의16일대(집단시설지구)에 대해 야생초 군락 현황 등 박물관 입지여건 조사를 벌였다.
현지 실사에서 예정부지가 군유림으로 부지활용이 용이하고, 가야산성.심원사지 삼층석탑.법수사지.마애불상 등 문화재 산재, 숙박시설 까지 잘 갖춰진 점을 감안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업추진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또 당초 15억원의 사업비로 연건평 1천200평 규모에 야생초 연구소 1개동, 유리온실 3개동을 건립키로 했던 계획을 수정, 사업비를 30억원으로 늘려잡아 연구소 등 부대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주군은 이에 맞춰 오는 5월중으로 야생초 전시회, 사진전, 씨앗 나눠주기 등의 '야생초 축제'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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