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우편으로 전파되는 강력한 신종 컴퓨터바이러스 '멜리사'와 '파파' 가 출현, 전세계 인터넷, PC통신 사용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지난 26일 유럽에서 처음 발견된 '멜리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워드프로그램의 첨부파일형식이다. 우편을 받은 컴퓨터 사용자가 내용을 확인할 경우 컴퓨터에 내장된 또 다른 50명의 주소로 자동 전달된다. 더욱 파괴적인 감염성을 지닌 '파파'는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도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때마다 60명에게 전자우편을 보낸다.
이같은 가공할 감염성 때문에 '멜리사'와 '파파'는 제5세대 바이러스로 지금껏 발견된 것 중 가장 강력하고 두려운 바이러스로 간주된다.
현재 10만대 이상을 감염시킨 것으로 파악된 '멜리사'는 현재 미국 MS 본사와 통신설비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등 대기업, 일부 주정부기능까지 마비시키고 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중인 워드프로세서는 아래한글이나 훈민정음이고, MS워드의 보급률이 낮아 실제 감염될 확률은 높지 않다. 그러나 이미 국내 ㅎ약품의 일부 전자우편 프로그램이 감염돼 망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로부터 중요한 메시지'라는 제목과 '요청하신 문서입니다.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마시오'라는 내용을 담은 영문 전자우편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MS워드 97, 워드 2000, 아웃룩 형식으로 첨부된 파일(list.doc) 은 절대 열어서는 안된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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