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투자인구가 대폭 증가하면서 작년말 현재 200만명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31일 상장기업의 주식분포상황을 분석한 결과, 10주미만의 주식을 보유한 단주주주와 중복주주를 제외한 실질주주의 수가 지난해말 191만5천명으로 전년말에 비해 44.1%(58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1년(215만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다.
이같은 주식투자인구는 총인구의 4.1%, 경제활동인구의 9.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97년말 주식투자인구는 경제활동인구의 6.2%였다.
보유주식수별 주식분포는 1만주 이상의 주식보유자가 전체투자자의 3.5%에 해당하는 약 6만8천명(기관투자자 포함)으로 주식수 기준 83.0%, 시가기준 86.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1천주 미만의 주식보유자는 전체투자자의 약 70%인 134만명이지만 보유주식수는 3.1%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개인투자자의 경우 1만주 이상 고액투자자의 비중은 지난해말 3.4%로 전년말대비 1.3%포인트가 증가한 반면 1천주미만의 소액투자자 비중은 지난해말 69.9%로 9.3%포인트가 감소했다.
소유자별 주식분포를 보면 IMF체제이후 은행구조조정을 위한 정부출자, 한국통신주식 상장의 영향으로 정부의 주식보유비중이 지난 97년말 6.6%에서 지난해말 17.3%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반해 기관투자자의 주식보유비중은 은행, 증권회사의 영업정지와 금융권 구조조정에 따른 보유주식 처분으로 26.0%에서 13.6%로 크게 떨어졌다.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38.8%로 1.0%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말 외국인투자자의 보유주식수는 44% 증가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주식보유 비중은 작년말 10.4%로 1.3%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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