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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가 밝힌 클린턴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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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이야기'번역 출간클린턴 미국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로 주목을 받았던 모니카 르윈스키의 회고록 '모니카 이야기'(전 2권·새물결사 펴냄)가 번역출간됐다.

'다이애나, 그녀의 진실'로 유명한 영국의 전기작가 앤드류 모턴이 모니카와 그녀의 가족, 친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성장과정에서부터 학창시절, 백악관 인턴사원으로 들어가 클린턴과의 스캔들을 일으키기까지 전모를 상세히 털어놓고 있다.

하지만 모턴은 스토커, 색녀, 편집광이 아닌 새로운 이미지의 모니카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스타검사의 보고서와 대중매체에 비쳐진 왜곡된 이미지를 걷어내고 모니카 르윈스키를 '결코 굴하지 않는, 밝고 명랑하고 위트있는 젊은 여성'으로 그려내고 있다. 부정적 이미지로 난도질당했던 그녀는 정치적 파워게임과 언론의 희생양이며 나아가 국가와 언론이라는 권력앞에 한 개인의 삶이 얼마나 철저하게 유린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에게 아직도 진실은 멀리 있다. 다만 한가지만은 확실하다. 스캔들로 두 사람 모두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는 것. 모니카는 그녀의 사랑에 대한 대가를, 클린턴은 그의 욕망과 거짓말에 대한 대가를.

〈윤영애·최미영 옮김,각 권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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