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주식투자 열기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지역 주식투자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14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주식투자자 수는 98년말 기준 18만5천명으로 97년보다 5만1천600여명이 증가했다.

이는 상장된 743개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된 총 주식투자자(단주 주주 제외) 191만5천명의 9.7%수준이다.

대구지역 보다 경북지역의 주식투자자 수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나 중소도시에서 주식투자 열기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가를 포함 지역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수는 4억965만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3.6%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의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23조6천150억원으로 전체 주식 시가총액 391조3천300억원의 6.3%였다.

지역 개인투자자들의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는 1천712주였으며 1인당 평균 보유금액은 1천276만원이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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