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영남권 화물터미널 부지 선정 원점

건설교통부가 최근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입지선정과 관련, 교통개발연구원에 재검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복합화물터미널 유치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건교부는 지난 8일 김천상의에 보낸 회신문을 통해 '지난 3월13일 교통개발연구원 주재로 내륙화물기지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되어 교통개발연구원으로 하여금 이를 재검토하여 설명회를 다시 개최토록 하였다'고 말하고'김천상의가 지적한 사항은 교통개발연구원으로 하여금 현재 실시중인 후보지조사용역시 검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상의는 지난 2일 청와대, 건교부, 국회건설분과위원회 등에 제출한 건의문을 통해 건교부가 2년동안 전문기관에 의뢰 연구 검토하여 지난95년12월28일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최종 후보지로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로 확정발표한 후 지금에 와서 입지선정을 재검토하는 것은 국책사업의 공신력을 잃은 부당한 처사라고 말하고 △만일 재검토에서 김천이 제외되면 확정후 3년여동안 편입용지 주민의 사유권침해에 대한 반발과 부수적으로 야기되는 소제기 등의 부당성과 △철도, 도로 등 교통수단의 근접성 등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김천지역 상공인 전체명의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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