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카페-쏟아지는 쌈야채...봄철 입맛 유혹

봄철 미각을 돋우는 쌈야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 할인점 등에는 전문매장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동네 슈퍼마켓, 시장 등에도 쌈야채가 쏟아지고 있다.

쌈야채라면 상추와 깻잎을 떠올리기 쉽지만 종류만도 무려 20가지가 넘는다. 외국종이지만 토착화에 성공한 야채들이 상추, 깻잎 등과 나란히 식탁에 오르고 있다.

쌈야채는 갖가지 맛이 인기비결. 쓴맛, 매운맛, 단맛이 대표적. 쓴맛을 내는 치커리, 레드치커리, 치콘, 비포, 앤디브, 이태리 데드. 단맛을 내는 청경채, 코스타마치, 쌈케일, 단배추 등이 있다.

파슬리와 래뒤시, 겨자잎 등은 매운 맛을 낸다.쌈야채는 무농약재배가 기본이며 건강식으로도 한몫한다.

신선초나 비트잎 등은 갈아서 녹즙으로 많이 먹으며 치커리, 백경채, 적고채, 콘샐러드, 청경채 등은 샐러드나 한국식으로 물김치, 겉절이용으로 인기.

또 래뒤시의 경우 강장, 샐러리는 소화 및 신장활동촉진, 치커리는 혈관계 강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상채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다.

가격은 판매 장소 및 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100g당 600원내외. 〈李鍾圭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