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하회마을 행차 모습을 일반 관광객들도 제한적이기는 하나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16일 안동시는 당초 여왕 경호와 일정수행 문제로 21일 새벽부터 하회마을 진입로에서 차량통행을 완전 차단, 관광객들의 마을 근접을 통제하려던 방침을 영국대사관과 협의해 다소 수정했다.
수정안은 관광객들의 차량은 풍천면 중리 삼거리에서 진입을 통제, 2㎞ 떨어진 풍천중학교에 수용하고 관광객들만 셔틀버스로 하회마을 입구까지 수송해 여왕의 도착 광경을 볼 수 있게 한다는 것. 수용 계획인원은 1천명 정도.
○…지난달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유승우 이천시장은 여왕 안동방문 기념선물로 지역 특산품인 청자 1점을 보내올 예정. 한편 안동시는 여왕의 생일선물을 보내려는 지역민들이 쇄도해 난감한 표정.
여왕의 선물전달은 영국대사관,버킹검궁과 협의된 유영하씨 등 4명만 허용되는데 너도나도 선물을 제의, 접수할 수도 그렇다고 매정하게 거절하고 돌려 보낼 수도 없어 곤란한 입장에 놓인 것.
지금까지 안동시에 선물을 가져왔거나 전달하겠다는 품목은 문경 조모씨의 청려장 지팡이, 모개량한복회사의 수제 개량한복, 문배주, 종이공예로 만든 하회탈 인형 등 수십점.
○…청와대 경호실과 영국왕실 경호팀은 17일 안동내 여왕의 방문지 전역에서 실제 스케줄에 맞춰 가상 경호연습을 실시할 예정. 이날 연습에는 여왕이 이용하는 국산차 대우 체어맨리무진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이 차는 지역 모사업체 대표의 자가용을 잠시 대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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