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울산여상 교장인 김지웅(金知雄·59) 후보가 새 교육감에 당선됐다.
김후보는 20일 오후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 끝에 선거인 164명 가운데 108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오흥일(42) 후보를 제치고 교육감에 뽑혔다.
김교육감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 중고교 교장과 함양, 마산, 울산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김석기 교육감이 지난달 12일 뇌물공여혐의 유죄판결을 받아 교육감의 자격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졌으며, 새 교육감의 임기는 오는 2001년 8월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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