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의원들의 도지부 개편론은 '찻잔속의 미풍'으로 끝났다. 박헌기도지부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경북의원들이 27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도지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주진우의원이 지난 16일 칠곡에서 가진 '경북청년위 발대식'행사에 대한 뒤풀이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지만 여러가지 도지부 활성화 방안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서 와해된 도지부 후원회 재결성과 국정보고대회 개최 및 도지부개편론 등이 제기됐지만 후원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지역의원들 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다만 5월과 6월 각각 안동과 포항에서 권역별 국정보고대회를 열어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높이고 지역민심을 모으는 데는 의견을 함께 했다.
구심점 없는 경북의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얘기에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지역정서만 믿지말고 민심을 끌어안을 수 있도록 도지부를 중심으로 단결하자는 목소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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