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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명예 살릴 묘안 없나"

○…현직형사 복면강도 사건이 터진 안동경찰서 직원들은 "이제 낯이 뜨거워 어디가서 경찰이라고 신분증도 못 내밀겠다"며 기막혀 하는 모습.

일부 직원들은 "경찰의 꽃이라고 말하는 수사과 형사계 직원이 너무나 엄청나고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저질러 놨다"고 탄식하고 경찰 품위를 되살릴 수 있는 묘안이 없겠느냐고 되묻기도.

이에 경찰서 안팎에서는 『형사계가 거듭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며 지금까지 얼치기 수사로 미궁에 빠진 강력사건을 조속히 해결, 면모를 일신해야 할 것이라고 훈수.

---대낮 군의원·군수 한바탕 활극

○…군의원과 군수가 대낮에 군청내에서 '죽인다'며 쫓고 쫓기는 활극을 연출해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이 "공개하고 흑백을 가릴 것은 가려야 한다"고 훈수를 놓는 등 난장판.

지난 7일 오후 5시쯤 예천군 모 군의원이 술을 먹고 군청을 찾아와 "군수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군수를 찾아 다니자 김수남 군수가 도망을 가는 추태가 발생.이를 지켜보던 직원들은 "높은 분들이 기강을 강조 하면서 높은 분 스스로 기강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군수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흑·백을 가려 다시는 직원들과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추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한마디씩.

---빵게 불법포획 실형선고 경악

○…암컷대게인 빵게를 불법포획해 판매하다 기소된 김모(41)씨 등 대게잡이 선주 6명이 11일 대구지검 영덕지청으로부터 무더기로 징역1년씩의 실형과 함께 120만원에서 250만원의 추징금을 구형받자 수산관계자들이 경악.

한 수산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체로 벌금형으로 끝났던데 비교하면 이번 검찰의 실형구형은 형량이 엄청나게 높아진 것"이라며 선주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의 강력한 처벌의지를 확인했다는 표정.

한편 법원은 이들로부터 빵게를 넘겨받아 팔아온 최모(47)씨를 이날 징역1년의 실형을 별도로 선고해 빵게 불법포획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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