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광'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대통령이 프로리그 산 로렌소를 상대로 페널티 골을 기록했다.
메넴 대통령은 13일 열린 대표출신 선발팀과 프로축구 1부리그 산 로렌소의 친선경기에서 대표선발팀 5번 유니폼을 입고 나와 2대2로 비기던 후반17분 페널티킥을 재치있게 성공시켜 역전골을 뽑아냈다.
그는 이어 날카로운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축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메넴대통령은 주말이면 대통령궁에서 축구연습을 할 정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89년 아르헨티나가 '희망없는 경제'라는 평가를 듣는 상황에서 취임, 경제위기를 극복해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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