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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병원노조 14일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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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건의료산업노조 경북대병원지부는 13일 오후 7시 경북대병원 로비에서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및 99투쟁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14일 오전7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까지 3일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421명(전체 524명) 참가노조원 중 275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그러나 12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결렬되면서 곧바로 직권중재에 회부돼 앞으로 15일간 합법적 파업을 할수 없게돼 노·사간 교섭상황에 따라 파업이 유보 또는 철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수술 및 진료차질이 불가피해져 4천여명의 외래환자와 가족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대병원 노·사는 파업에 돌입한지 2시간만인 13일 오전9시 △임금 현수준 유지 △정년 1년 단축 △체력단련비 조건부 지급 △강제적 인원감축 철회 △자연감소 인원 용역직 대체 등에 대해 집중 협상을 벌여 한때 잠정타결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진통끝에 막판 결렬됐다.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노조도 전체노조원 514명중 473명이 참가한 파업찬반투표에서 410명이 찬성해 14일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黃載盛·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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