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 잘못으로 낙동강 수질오염 우려를 낳고 있는 안동시 수하동 산업폐기물 매립장 (주)국인산업(본지 4월 8일, 29일자 사회면)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조사 활동이 시작됐다.
안동시의회는 13일 '산업폐기물 매립장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손광영)'를 구성하고 업체측의 인·허가 과정과 폐기물 매립과 침출수 처리 시설의 적정성 여부 등 매립장 운영 전반에 대한 조사 활동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1월말 시의원들은 (주)국인산업을 방문, 매립장 굴착 시공과정에서 발생한 날카로운 암반 사면에 콘크리트 피복 시공을 일부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안동시에 차수막 파손 방지를 위한 보완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손광영(孫光永) 특위 위원장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로 그동안 시민들이 제기한 낙동강 수질오염 우려 등 모든 제반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조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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