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물관이 만능 문화공간으로

국립 대구박물관이 구내 산책로 일대 2만여평에 '시문학 동산'과 '우리곡식 학습장' '전통약초 학습장' 등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보다 친밀한 느낌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시문학동산에는 이상화·이육사 등 지역출신 대표 시인들의 시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1천여평의 곡식학습장에서는 보리·밀·수수·기장 등 전통적 곡물작물을 만날 수 있다. 당귀·백출·지황·시호 등의 살아 있는 식물들은 약초학습장의 주인공들.

박물관측은 "열린 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들꽃 산책로, 전통염료 학습장 등도 갖췄다"며 오는 25일부터는 대구도예가회 작품 전시회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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