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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코소보 협상 용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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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연방이 18일 코소보 사태 종식을 위해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시사하자 미국도 "흥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국제사회의 평화적 해결 노력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 노력이 가동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상군 투입을 비롯한 어떠한 대안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유고에 대한 압박을 계속했다.

앞서 유고연방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서방 선진7개국과 러시아(G8)의 코소보 평화안에 마음을 열어 놓고 있으며 나토가 공습을 중단하면 협상을 시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G8의 성명은 평화안의 요소를 담고 있다"고 말하고 "원칙적으로 우리는 외교적인 면에서 이 평화안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소보에 대한 유고 주권이 먼저 인정돼야 한다는 단서를 달고 G8 평화안에서 제시된 원칙들에 대해 구체적이며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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