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도민체전 첫날 골프에서 지난해 우승팀 포항시를 제치며 우승하는 등 4개종목 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경주시는 18일 경주 조선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골프경기에서 손승권이 이븐파 72타로 개인전 2위에 오르는 활약에 힘입어 3명 합계 총 223타로 구미시(224타)를 누르고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구미시 대표 이준기가 2언더파 70타로 1위에 올랐다.
경주시는 영일고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고부에서도 문화고가 안동공고(안동시)를 50대46으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고 남일반부에서는 경주선발이 안동선발을 46대38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군부에서는 청송군의 약진이 돋보였다. 청송군은 포항고와 오천초교체육관에서 진행된 배구 일반부에서 남자는 의성군을 여자는 울진군을 각각 2대0으로 일축, 준결승에 진출했다. 농구 여고부에서 청송여종고는 순심여고(칠곡)를 24대12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복싱경기에서는 경주시의 최석우가 시 고등부 페더급에서 포항시의 김성훈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부 23개, 군부 13개 종목으로 나눠 열리는 올 도민체전은 19일 육상경기가 펼쳐지면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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