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삼성, 한화 대파 4연승

이승엽이 시즌 18.19.20호 아치를 그리며 삼성을 매직리그 1위에 복귀시켰다. 삼성은 19일 대전에서 개막전 3연패를 안겨준 한화를 맞아 이승엽, 김한수, 신동주가 홈런 5발을 작렬시키며 한화를 14대4로 대파했다. 이로써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22승13패2무(0.629)를 기록, LG보다 승률이 7리 앞서 10일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 이승엽은 1회 정경배의 2루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우중월 장외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회 이승엽의 볼넷후 김한수가 좌중월 2점홈런을 때리며 5대1로 달아나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4, 5회 1점씩 추가한 삼성은 7회 이승엽이 우월 1점홈런을 날리고 8회에도 이승엽이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려 물오른 타격을 과시했다. 한화는 대전 홈구장에서 8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데뷔후 첫 선발로 나온 무명 정현욱은 7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 승리투수가 됐다. 고졸 4년차인 정은 지난해 9월 대구 LG전에서 승리한 후 두번째 승을 챙겼다.

◇전적(19일)

▲대전

삼 성 3 0 2 1 1 0 1 3 3-14

한 화 0 1 0 0 0 0 0 0 3-4

△삼성투수=정현욱(승), 이준호(8회), 조계현(9회) △한화투수=송진우(패), 홍우태(4회), 김해님(5회), 박성기(7회) △홈런=이승엽(1회3점.7회1점.8회3점).김한수(3회2점).신동주(4회1점.이상 삼성)

▲잠실

현 대 5-0 L G

▲광주

두 산 6-4 해 태

▲전주

롯 데 7-5 쌍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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