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돈 벌 곳도 많다(?)' 한 푼이 아쉬운 요즘 손가락만 부지런히 움직여도 용돈 정도는 쉽게 마련하는 방법이 있다. 광고효과 극대화를 노린 기업들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찾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현금이나 상품을 경쟁적으로 제공하기 때문. 컴퓨터를 켜자마자 이런 이벤트사이트를 검색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현대전자(www.hei.co.kr.ad/ gulliver/cf.html)는 휴대전화 단말기 '걸리버'의 광고 아이디어를 6월15일까지 공모한다. 1등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상품, 2등 100명에게는 영화티켓 2장씩을 준다.
골프공 제조업체인 팬텀(www. ilovegolf.co.kr)은 신제품 출시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 설문조사 행사를 열어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태국골프여행권, 골프웨어 등을 선물한다.
머리쓰는 게 귀찮다면 삼성아파트(www.samsungapt.co.kr) 홈페이지에 들르면 된다. 다음달 9일까지 홈페이지회원으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만원을 통장에 입금시켜준다.
자사 홈페이지에 실린 다른 기업광고를 보면 돈을 주는 사이트도 인기다. 골드뱅크(www.goldbank.co. kr)와 보물찾기(www.bomul.co.kr)가 널리 알려진 곳.
꽃을 선물하고 싶을 때는 천하장사 꽃배달서비스(http://dwc.net /flowers)를 방문하면 괜찮을 듯. 84년 씨름 천하장사에 올랐던 장지영씨가 운영하는 이곳에선 꽃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내면 무료 꽃배달 서비스나 전화카드를 받을 수 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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