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씨감자 양액 재배 대량생산 길 열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기섭)가 양액재배로 우량 씨감자 대량 생산에 나섰다씨감자 양액재배법은 조직배양으로 생산한 감자 줄기 꺾꽂이묘를 양액 묘상에 이식해 18~20℃ 정도의 양액을 일정하게 분사해 5~30g 크기로 구근(원원종)을 생산하는 것.

무균상태의 조직배양과 방충 시설이 갖춰진 하우스에서 재배해 노지 재배시 쉽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병충해를 차단, 무병 씨감자를 생산 하는 것이 최대 장점.또 양액재배후 바로 노지에서 증식해 기존 시험관 인공재배시 5단계를 거치는 씨감자 생산과정이 3단계로 줄어들고 2기작으로 대량생산, 공급이 가능해 농가의 종묘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는 것.

김순섭지도사는 "올해 지역 농가 소요량의 20%를 보급하고 2년이내 공급량을 5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571)853-9916.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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