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척장사시름-한라장사 박재영

박재영(27)이 2년여만에 한라장사 정상에 올라 신생팀 태백건설에 창단 첫 우승을 안겼다.

박재영은 23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9삼척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결승에서 팀 동료 모제욱을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재영은 97년 5월 밀양대회 이후 2년여만에 생애 2번째 타이틀을 획득했고 지난 19일 창단식을 가진 강원태백건설 곰 씨름단은 안방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속에 1, 2위를 휩쓰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백두급에서는 윤경호(현대)가 99삼척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올랐다.

윤경호는 지난 22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백두장사 결승에서 팀동료 신봉민을 상대로 잡채기와 뿌리치기, 안다리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3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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