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용호·정창숙 태극마크

경북 예천군청 장용호와 대구 서구청 정창숙이 99 양궁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부 1위에 올라 태극유니폼을 입고 오는 7월 프랑스서 열리는 제40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장용호는 25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끝난 최종선발전 2차전서 배점 4점을 얻어 1, 2차 총배점 7점으로 총배점 6점을 기록한 한국중공업 김보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창숙도 이날 배점 4점을 기록해 1, 2차 총배점 7.5점(1차 3.5점)을 마크해 토지개발공사 이희정(1차 4점, 2차 3.5점)과 동점을 이뤘으나 동점일 경우 2차전서 높은 배점을 얻은 선수에게 우선권을 주는 규정에 의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구중구청 정재헌은 1, 2차 총배점 4.5점으로 6위에 그쳐 오는 8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대한양궁협회는 1~4위는 세계선수권대회에, 5~8위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남자부(괄호안은 소속팀과 총배점)

△1위=장용호 △2위=김보람(한국중공업) △3위=홍성칠(상무·5.5) △4위=오진혁(충남체고·5) △5위=한승훈(인천제철·5) △6위=정재헌 △7위=황진우(한국중공업·1.5) △8위=배재경(인천제철·1.5)

▲여자부

△1위=정창숙 △2위=이희정 △3위=이은경(토지개발공사·5.5) △4위=김조순(홍성군청·4) △5위=강현지(강남대·4) △6위=하나영(한국체대·3.5) △7위=김두리(전주여고·3) △8위=윤혜영(강남대·1)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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