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전혼례 '학문적 정의'

계명대 개교 45주년 기념 혼례문화축제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이 대학 성서캠퍼스 쉐턱관에서 열린다.

그동안 연구하고 교육해온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건전한 가정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교수 13명(사진)이 합심하여 가정생활상담실(전화예약제, 053-580-5891)을 개설한 이 대학 생활과학부(부장 주광지)가 건전혼례 정착을 위해 축제를 여는 것.

이 축제는 혼례음식 전시회, 건전혼례를 위한 학술세미나, 혼례복 발표회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혼례음식전시회는 폐백음식과 이바지음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폐백음식에는 우리나라 전통 폐백음식, 기독교인들을 위한 폐백음식이 선보이고, 이바지음식에는 전통계승 신행음식, 현재 많이 하는 이바지음식, 권장 이바지음식이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건전혼례의 이념과 실천:본보기와 본보이기'에 대한 기조발표(박혜인교수)에 이어 '혼례복의 변천'(은영자교수) '혼례음식의 바람직한 실천방안'(김성미교수)이 모색된다.

이날 축제의 피날레로 오후7시 쉐턱관 앞에서 열릴 혼례복축제에서는 서양혼례복과 전통혼례복이 다양하게 발표된다.

〈崔美和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