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가 달러당 121엔대 중반까지 오르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 시장에서는 뉴욕 주가의 약세 등을 배경으로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면서 한때 전날보다 1엔 가량 오른 121.60엔까지 가치가 상승했다.
일본 정부의 소비세 인하 소문 등도 가세하면서 특히 해외 투자가들의 엔화 매입이 두드러졌다.
종가는 전날보다 0.62엔이 오른 122.09~122.12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향후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미일 양국의 금리차 확대를 우려한 투자가들의 엔화 매도로 124엔대 중반까지 하락했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뉴욕 증시의 약세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면서 "엔화가치가 큰폭으로 오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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