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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종합건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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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교가 대구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다리'로 다시 태어난다. 대구시 종합건설본부는 올 10월 완공 예정인 수성교에 대구지역 최초로 조형물을 설치키로 결정하고 오는 6월30일까지 설치작품의 전국 현상공모에 나섰다.

수성교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대구를 상징하는 교량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현상 공모의 취지. 이를 위해 제작설치비 약 5억여원을 확보, 조형물을 수성교가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 두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작품형식은 구상작품으로 하되 응모자격은 한국미술협회원으로서, 공인된 미술전람회에 조각·조형물을 출품해 특선이상 입상경력을 가진 작가로 제한키로 했다.

너비 51m, 길이 120m의 수성교는 중앙선 대신 교량 자체가 두 개로 분리돼 중간에 350㎝정도의 빈 공간이 남게 된다. 당초 이곳에는 자연석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도심 벽화작업 등 도시미관 시설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형물 설치로 방향이 변경됐다.

수성교는 조형물 외에도 난간 중간에 알루미늄 소재의 활모양 장식물과 함께 인도에 반원형 돌출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다리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한 시설을 마련해 대구의 대표적인 조gud적 시설물로 선보일 전망이다.

대구시종합건설본부 남동한본부장은 "이제까지 상당수 시설물들이 도시미관을 고려하지 않고 건설된 만큼 조형성을 갖춘 수성교를 시작으로 대구를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740-5341.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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