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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의 어머니'지방공연 취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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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발탁따라연극배우 손 숙씨의 환경부장관 발탁에 따라 다음달로 예정된 그의 연극 '손숙의 어머니' 지방공연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정동극장은 "지난 24일 손 숙씨의 입각에 따라 오는 6월 5일 진주와 27일 대전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던 '손숙의 어머니'공연을 취소키로 하고 지방 공연기획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홍사종 정동극장장은 "손 장관으로부터 지방공연 출연 여부에 대한 통보를 받지는 않았으나 장관 직무수행상 공연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를 취소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극장이 올해부터 20년간 매년 4, 5월쯤 무대에 올리는 '손숙의 어머니' 상설레퍼토리 공연은 계속 추진된다.

홍 극장장은 "현재로선 손 장관이 '손숙의 어머니' 공연에 20년간 계속 출연한다는 계약은 유효하다"며 "그러나 국정수행 등에 있어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 공연이 일시 중단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극장의 한 관계자도 "과거 TV 탤런트 출신의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TV에 출연한 사례가 있다"면서 "손 장관의 경우도 장관 직무를 보면서 공연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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