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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대행업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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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파는 것도 기술입니다'건설업체의 아파트 분양을 대행하는 분양 대행업이 등장했다. 아파트 경기가 한창이던 몇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이나 IMF 이후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나타난 신종 업종.

(주)유건은 화성, 한라, 현대산업개발 등 지역 신규 아파트의 분양 대행에 나서 100% 분양 실적을 올렸다. 이 업체는 대구시 북구 복현동 유통단지 전자상가 분양 대행에도 나선 상태다.

대영레데코도 옥포 제림뉴타운, 노변대백타운 등을 분양 대행하면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이들 분양 대행업체는 특정 지역 아파트를 집중 판매하기 위해 입주 대상자의 성향, 선호도 등을 분석, 일반 주택회사 영업부보다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게 보통이다. 이들이 시공업체에서 받는 대행료는 30평형 기준 150만~200만원으로 시공업체의 영업활동비를 30, 40% 줄이고 있다.

대행업체들은 건설업체에 필요한 시장조사, 분양성 평가, 용지개발, 자금계획까지 컨설팅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대행업체 한 관계자는" 외국은 시공회사가 아웃소싱을 통해 분양, 관리를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이 보통" 이라며" 대행업이 일반화되면 영업비용을 줄이면서도 분양률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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