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농.축산자재가 판매가격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데다 농약과 씨앗 등은 불합리한 유통구조로 가격이 들쭉날쭉해 농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시.군 농민들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농기구, 농사용 비닐, 농약 등 농축산자재 상당수가 판매가격 표시가 없어 업소마다 가격차이가 심하고 일부 업소는 폭리 마저 취하고 있다는 것.
일반 하우스용 철파이프의 경우 두께 1.5㎜, 둘레 2.2㎝짜리 KS제품이 농협에서는 m당 650원선에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업소는 품귀현상을 이용해 KS제품이 아닌 같은 규격의 제품을 m당 800원에 팔고 있다는 것.
또 두께 0.05㎜ 비닐도 폭 380㎝. 길이 100m 짜리가 농협에서는 ㎏당 3천950원선에 판매되는 반면 시중 판매업소에서는 4천500원에 팔고 있다.
씨앗과 농약의 경우도 계통구매하는 농협과 농자재상간의 가격차이가 심하고 업소마다 가격이 천자만별인데다 불량품 마저 나돌아 피해농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씨앗과 농약의 경우 농협에서 취급치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시중 농자재상에서 더욱 비싸게 받아 농민들의 불만이 크다.
농민 김모(56.안정면)씨는 "대부분 농자재에 가격표시가 없는데다 같은 회사제품도 업소에 따라 가격차이가 커 피해농가가 많다"며 단속등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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