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균열 및 누수현상으로 문제(본지 1일자 25면 보도)가 되고 있는 북구 장성동 대림골든빌 아파트 107동 전면 별동의 지하주차장에 대해 4일 대구 서린건축 전문 기술단원 9명을 투입, 정밀안전 진단에 들어가는 한편 안전진단 결과후 보강 공사가 완료될때까지 사용제한 조치를 내렸다.
시는 이와함께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관계없이 장마철 이전에 아파트단지 지표 및 지하수의 수위 조절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시공사인 대림건설에 차수벽 등 안전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또 입주민들이 시공회사의 진단내용이나 포항시의 안전진단과는 별도로 비상대책위를 구성, 원하는 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할 경우 비용 전액을 대림건설이 부담토록 조치했다.
한편 감사원과 경북도 관계자가 3일 문제의 현장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고, 대구지검포항지청은 시공상 하자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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